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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중고차 이력 제공 ‘카히스토리’ 수수료 33.3% 인하


입력 2017.02.06 12:00 수정 2017.02.06 09:40        부광우 기자

개인소비자, 5회 초과 조회 시 3000원→2000원

주로 관련 산업 종사자만 이용…홍보 강화 방침

보험개발원은 오는 7일부터 '카히스토리' 서비스의 조회수수료를 최대 33.3%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카히스토리는 중고차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고차시장의 유통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동차 이력과 보험 처리된 보험사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연간 5회 한도로 1000원인 개인소비자 조회수수료는 30.0% 인하한 700원으로 내려간다. 5회 초과 조회 시 3000원이었던 수수료도 33.3% 인하한 2000원이 적용된다.

딜러나 쇼핑몰, 할부금융사 등 중고차관련 사업자는 현재 제휴적용 단가표상 금액의 10.0%가 인하된다.

이와 함께 보험개발원은 침수차량(전손·분손) 확인 서비스의 적시성도 강화, 침수 사고처리일로부터 하루 만에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또 현재 카히스토리 서비스 이용자의 대부분 중고차매매업자 등 중고차산업 종사자에 집중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 보다 많은 개인 소비자들이 카히스토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카히스토리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대국민서비스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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