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자유한국당, 오늘 고위당정협의
북 미사일 대책·2월 임시국회 입법 계획 논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1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연다. 이들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과 2월 임시국회 입법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리실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연다.
협의회에는 정부에서 황 권한대행,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당에서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등 5명이 자리한다.
당정은 회의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과 2월 임시국회 입법 계획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전날 비상대책회의에서 “고위당정회의에서 경제, 외교안보 동향 및 대응방안, 2월 임시국회 입법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여당으로서 국정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에 (관련 사항) 시정 촉구 및 협의를 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황 권한대행과 여당 지도부의 만남은 지난 1월 16일 이후 약 한 달 만으로, 당시 이들은 국정 공백 최소화 방안과 국회 소통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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