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15일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1% 감소한 2132억원으로 NIM(순이자마진)은 유지되었으나 원화대출금이 소폭 하락하며 순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0.6% 감소했다”며 “계절적 요인으로는 일반관리비가 전분기대비 3.4% 증가했으며 대손충당금전입액이 전분기대비 20.9% 감소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업은행의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및 ROE(자기자본이익률) 전망치는 각각 1조2500억원, 7.0%로 양호한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