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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17일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충남도당 창당


입력 2017.02.17 06:23 수정 2017.02.17 06:20        조정한 기자

충청 출신 3선 홍문표 의원, 초대 도당위원장 선출될 듯

바른정당은 17일 오후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충남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에는 여성, 근로자, 대학생, 당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바른정당은 17일 오후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충남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에는 여성, 근로자, 대학생, 당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초대 도당위원장에는 충남 출신 3선의 홍문표 바른정당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한 충청권 의원은 홍 의원이 유일하다.

충청권 의원들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바른정당의 대선 주자로 등판할 경우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입당, 반 전 총장을 지원할 것으로 보였으나 반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추가 탈당은 이어지지 않고 있다.

홍 최고위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바른정당 합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반 전 총장의 입당이 거론되던 시점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불출마 선언) 그 뒤로는 별도 접촉은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바른정당 소속 유일한 충청권 의원이라는 점에 대해선 "중앙당 당직을 맡고 있고 상임위 활동으로 바쁘지만 충청권 유일 현역 의원으로서 바른정당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따뜻한 보수정당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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