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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2월 말 경선룰 확정…3월 25일께 후보 선출"


입력 2017.02.19 12:10 수정 2017.02.19 12:11        고수정 기자

이도형 대변인 "탄핵결정 뒤라도 정운찬 등 영입 열어놓기로"

국민의당이 2월 말까지 대선 후보 경선룰을 확정하고 3월 중순부터 경선 절차에 돌입해 같은 달 25~26일께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하기로 19일 확정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국민의당이 2월 말까지 대선 후보 경선룰을 확정하고 3월 중순부터 경선 절차에 돌입해 같은 달 25~26일께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하기로 확정했다.

이도형 당 대선기획단 대변인은 1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 같은 경선일정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빠듯한 대선 경선 일정상 부득이하게 2월 말까지 대선 경선룰을 확정하지만 탄핵 결정 이후라도 영입인사를 받을 수 있는 길은 열어 놓기로 논의했다”며 “경선룰과 관련해서는 경선방법(완전국민경선제 여부 등), 국민경선을 선택할 경우 선거인단 구성과 모집방법, 투표방법(순회투표, 현장투표, ARS투표 등)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후보 측의 입장을 수렴, 당헌, 당규에 따라 '19대 대선후보 선출규정'을 당규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이후 선거인단 방식 여부 등 확정된 경선룰에 따라 전국 순회를 거쳐 다음달 25일 내지 26일 경 대선후보를 최종 선출한다”며 “국민의당 대선기획단은 다음달 10일까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탄핵을 인용하고, 이에 따라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것으로 예측하고 경선과 대선준비를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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