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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박선영 부부 케미…'초인가족' 5.8% 출발


입력 2017.02.21 08:39 수정 2017.02.21 08:40        부수정 기자

밤 11시 심야 예능 시간 편성

평범한 우리 일상 담아내 호평

박혁권 박선영 주연의 SBS 새 시트콤 '초인가족 2017'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SBS '초인가족 2017' 화면 캡처

밤 11시 심야 예능 시간 편성
박혁권 박선영 호흡 '호평'


SBS 새 시트콤 '초인가족 2017'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초인가족 2017' 1부는 시청률 5.8%(전국 기준), 2부는 4.8%를 각각 기록했다.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시트콤 형식의 미니드라마다.

때마다 전세금과 월세 걱정하고 매달 공과금에 허덕이며, 회사에 입고 나갈 옷과 삼시 세끼 저녁 찬거리를 고민하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첫 방송에선 박혁권 박선영이 주연으로 나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박혁권은 대한민국 평범한 40대 가장이자 주류회사 비주류 만년과장 나천일로 분해 코믹 연기를 맛깔스럽게 보여줬다.

박선영은 이 시대의 평범한 주부9단 맹라연으로 분했다. 남편의 박봉 월급으로 전세 대출을 갚고, 딸의 학원비를 내며 적금까지 넣어야 하는 인물이다.

실제 주부인 박선영은 그간 보여준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고 현실적인 주부를 표현해 호응을 얻었다.

'초인가족 2017'은 지상파에서는 이례적으로 그간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된 심야 시간에 방송된다. 30분 분량 2편이 연속 방영되는 미니드라마 포맷을 차용, 총 40부작으로 방송된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예능 '안녕하세요'는 6.1%, MBC 다큐멘터리 'MBC스페셜-AD2100 기후의 반격 3부'는 2.5%로 집계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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