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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과 결혼, 바른 길 가는 부부 될 것"


입력 2017.02.21 08:58 수정 2017.02.21 09:00        부수정 기자
MBC 김소영(30)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방송인 오상진(37)이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프레인TPC

MBC 김소영(30)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방송인 오상진(37)이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오상진은 21일 자신의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려 "여러분 저 4월 30일에 결혼한다"면서 "언제나 애정으로 아껴주고 격려해준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고, 걱정이 되고 두렵기도 하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이어 "아마 서운해하실 분들이 많을 테지만 결혼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라며 "아끼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부터 교제한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오는 4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선, 후배이자 MBC 아나운서국 선, 후배 사이다.

2006년 MBC에 입사한 오상진은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나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2년 MBC에 입사했으며 현재 '뉴스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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