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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우병우 영장기각, 심히 유감"


입력 2017.02.22 10:11 수정 2017.02.22 10:15        석지헌 기자

황교안 향해 특검 수사기간 연장 재차 촉구

특검 겨냥, 우병우 영장청구 "왜 미리 안했나"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두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두고 22일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신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재차 촉구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표는 "사법부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우 전 수석의 영장이 기각된 것은 심히 유감"이라면서 "황 대행은 과거 검사, 검사장, 법무부 장관의 경험을 보더라도 (이번에) 수사기간을 연장했을 것이다. 자신을 부인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며 황 권한대행을 압박했다.

또한 박 대표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 전 수석의 영장을 청구한 시기의 '적절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회의에서 "왜 마지막 순간에 우병우 전 수석을 수사해서 이제 기한을 얼마 두지 않고 재청구할 수 없도록 했는지 특검에도 강한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특검에서 왜 만기기일을 얼마 두지 않은 상태에서 기회를 스스로 박탈하고 있느냐"며 "(우 전 수석을 구속하지 않는다면) 어떤 분을 구속해야 되는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번 탄핵정국에서 총체적 난국의 가장 큰 책임은 황 권한대행의 비겁한 침묵에 있다"며 비난했다. 그는 "(황 대행이) 특검의 연장 여부를 어제(지난 21일)까지 밝히라는 야 4당의 요구를 무시했다"면서 "명확한 대답이 없단 건 특검 연장 승인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석지헌 기자 (cake9999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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