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사소한 장난, 성폭력 될 수 있다” 인식 개선
교육·여가·경찰·방통 손잡고 학내 성폭력 예방
교육·여가·경찰·방통 손잡고 학내 성폭력 예방
최근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전체적인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학교폭력 중 성폭력 사안 심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대책방안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학교 내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실태조사, 사례분석, 원인분석과 학교현장, 관계기관,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수렵을 거쳐 마련됐다. 또한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신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안 처리 역량 제고, 가정의 대처 역량 제고 및 기관 간 체계적인 연계 지원 방안 등을 포함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성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맞춤형 예방교육 자료 및 공동 매뉴얼 개발·보급 ▲신고 및 상담 인프라 내실화 ▲학교 내 피해학생 보호·지원 체계 강화 ▲가정의 대응역량 강화 ▲체계적인 사회 보호환경 구축 등이다.
이준식 부총리는 “초등학교 단계부터 지속적인 양성평등 교육 및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고, 신고부터 상담 및 치유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구축하여 범정부 차원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 대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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