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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가짜 뉴스의 배후와 실체


입력 2017.02.26 21:37 수정 2017.02.26 09:52        부수정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로 둔갑하는 과정을 현장 추적한다고 26일 밝혔다.ⓒJTBC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로 둔갑하는 과정을 현장 추적한다.

'박영수 특별검사가 여기자를 성추행해 징계 받은 전력이 있다'

최근 인터넷과 SNS에는 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지만 확인 결과 '가짜 뉴스'로 판명 났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대통력측 대리인으로 나선 서석구 변호사가 촛불집회를 폭력세력이라고 주장할 때 인용했던 북한 노동 신문 기사도 사실이 아니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 300만부의 신문이 전국에 배포됐다. 그러나 이 신문은 출처가 불명확하고 기사의 사실 여부도 미심쩍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정치적인 의도를 담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렇게 '가짜 뉴스'로 의심되는 신문은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에서 만든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이하 탄기국)가 매주 주최하는 일명 태극기 집회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배포되고 있는 생소한 이름의 신문들인 '노컷일베', '프리덤 뉴스' 등 서울시청 앞 광장 '애국텐트'를 비롯해 이 신문에 쓰인 기사들은 과연 사실일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탄핵반대 집회에서 '진짜 뉴스'로 둔갑해 탄핵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짜 뉴스를 밀착 취재했다.

26일 오후 9시 40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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