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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파탄인데…북, 김정은 대남정책 '띄우기'


입력 2017.03.05 15:45 수정 2017.03.05 15:47        스팟뉴스팀
북한의 잇단 도발로 남북관계가 최악의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대남정책을 찬양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북한의 잇단 도발로 남북관계가 최악의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대남정책을 찬양하고 나섰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5일, 1만 5000여자 분량의 장문의 '비망록'을 통해 "김정은 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투쟁사에 길이 빛날 것"이라고 선전했다.

비망록은 "김정은 동지는 탁월한 사상이론과 방침들을 제시하시여 자주통일시대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절세의 위인"이라며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를 받아야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조국통일의 활로가 열릴 수 있다는 것이 지난 5년간의 실체험을 통하여 온 겨레가 간직하게 된 절대적진리이며 확고부동한 신념"이라고 내세웠다.

그러면서 "조국통일위업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계시여 온 겨레가 얼싸안고 통일만세를 목청껏 부를 환희로운 민족적대경사의 날은 반드시 오고야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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