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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혁신안 3월 내 발표....혁신위 첫 회의 이달 7,8일


입력 2017.03.06 14:37 수정 2017.03.06 14:44        이광영 기자

제로베이스에서 다양한 방안 논의

권태신 신임 전경련 부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에서 정기총회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로베이스에서 다양한 방안 논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허창수 전경련 회장 겸 혁신위원회 위원장의 강한 의지로 3월 내 혁신안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6일 “3월 내 전경련 혁신안이 나와야한다는 생각”이라며 “허 회장도 이에 동의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혁신안 발표 의지를 드러낸 상태”라고 밝혔다.

전경련 혁신위원회는 혁신안 마련을 위해 이르면 오는 7~8일 첫 회의를 시작한다. 권 부회장은 “이른 시일에 첫 회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혁신안은 민간 회계법인에 의뢰한 용역 결과를 포함해 ‘제로베이스’에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혁신위원회는 허창수 위원장, 내·외부위원 6명과 더불어 권태신 전경련 신임 상근부회장이 위원회 간사를 맡는 형태로 운영된다.

회장단 출신의 내부 혁신위원 3인은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다. 추가 위촉된 외부인사 3명은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이다.

전경련에 따르면 임상혁 전무, 송원근 경제본부장, 이용우 사회본부장 등 전경련 임원 8명이 지난 3일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조직·인적 쇄신을 추진 중인 권태신 상근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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