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라모스 헤더로 8강행..호날두 또 침묵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7.03.08 08:27  수정 2017.03.08 08:31

0-1 뒤진 후반 헤더 2골로 챔피언스리그 8강 견인

최고인 평점 9.9 받아..호날두 6경기 무득점

[레알마드리드 나폴리]선제골을 빼앗기며 흔들렸던 레알을 구한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닌 ‘수트라이커’ 라모스였다. ⓒ 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가 나폴리를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각) 오전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리서 열린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나폴리에 3-1 역전승했다.

1차전에서도 선제골을 내준 뒤 내리 3골을 넣는 화력을 내뿜고 3-1 승리한 레알은 합계 6-2로 여유 있게 8강에 올랐다.

벼랑 끝에 몰린 나폴리는 홈에서 거세게 달려들었다. 8강 진출을 위해 최소 2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레알은 전반 24분 만에 뚫렸다. 함식의 스루 패스를 받은 메르텐스의 왼발 슈팅을 막지 못한 것이다.

선제골을 빼앗기며 흔들렸던 레알을 구한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닌 ‘수트라이커’ 라모스였다. 라모스는 후반 6분과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의 크로스를 헤더 2방으로 연결시켜 역전을 연출했다.

나폴리는 라모스의 타점 높은 헤더에 모든 의욕이 꺾였다. 뒤집기 위해서는 4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라모스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라모스에게 최고인 평점 9.9를 매겼다. 라모스의 2골을 도운 크로스가 8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주연이 되지 못한 호날두는 이날도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6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 중이다. 챔피언스리그로 좁히면 5경기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95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에게는 너무 긴 침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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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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