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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 옆에서 활짝 웃는 청년 '가왕 조용필'


입력 2017.03.08 13:00 수정 2017.03.11 18:06        이한철 기자
배우 이연수와 가왕 조용필이 함께 웃고 있는 사진 한 장이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이연수가 10대 시절인 1980년대 중반, 가왕 조용필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80년대 원조 요정으로 각종 CF에서 맹활약했던 이연수가 조용필과 찍은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조용필은 90년대 이후 공연 위주로 활동하면서 TV에서 모습을 감췄지만, 당시만 해도 안방의 가요 프로그램을 쥐고 흔든 수퍼스타였다. 특히 음료, 전자제품 등 다양한 CF에도 등장하며 최고의 주가를 누리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조용필이 각종 연말 가요대상을 싹쓸이하며 독주하던 80년대 중반에 찍은 CF 가운데 한 장면으로 추정되고 있다. 30대 중반이던 젊고 풋풋한 '오빠' 조용필의 부드러운 미소가 중장년 팬층의 추억을 자극한다.

한편, 이연수는 1970년생으로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을 통해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각종 CF에서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호흡을 맞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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