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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주례회동 정례화 '소득'


입력 2017.03.13 17:08 수정 2017.03.13 17:09        석지헌 기자

"매주 월요일 10시 30분에 주례회동 갖기로"

개헌 '논의'있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13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정세균(왼쪽 세번째) 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회동에 앞서 함께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주승용,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정 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데일리안

정세균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이 13일 매주 월요일 10시 30분에 주례회동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각 당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국회가 국민 중심에 서서 국정을 챙겨 나가기 위해 정례회견을 갖기로 했다"라면서 "(앞으로) 필요에 따라 정부 부처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함께 국정 현안을 논의해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정 의장과 원내대표들은 또 3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원회를 여는 데 합의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3월 20~24일간 상임위원회를 열어 민생경제 법안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했다"며 "어떤 법안을 통과시킬지는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4+4회동'을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개헌에 대한 논의는 있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내대변인은 "정우택 대표가 개헌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과연 대선 전 개혁입법을 통과시킬 수 있냐'는 의견이 있어 논의에만 그쳤다"고 전했다.

또 선진화법 개정에 대해 4당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 적용하는 것을 전제로 논의만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변인은 "논의는 있었으나 합의는 없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석지헌 기자 (cake9999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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