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최다빈, 가장 기억에 남는 후배”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 참석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들에게 격려의 말 전해
‘피겨 여왕’ 김연아가 가장 기억에 남는 후배로 최다빈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김연아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된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가해 후배들에게 격려의 말을 남겼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한국 최초의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후배 최다빈을 언급했다.
김연아는 “얼마 전 삿포로에서 놀랍게도 금메달을 딴 최다빈 선수가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하는 선수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어린 주니어 선수들이 앞으로도 피겨를 잘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아울러 한국 코카-콜라는 이날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카-콜라와 유관기관이 함께 진행했으며, 김연아도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연아는 “평창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친환경 올림픽을 위한 많은 기관들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나 역시 친환경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연아는 “일상에서 손 씻을 때나 양치할 때나 물을 많이 아끼며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휴대폰 충전도 다 됐을 때 뽑아 놓는 게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실천하고 있다”고 친환경을 위해 평소 실천하고 있는 바를 전했다.
이어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친환경 올림픽으로 열리는 만큼 기대도 되고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