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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리버풀 vs 에버튼 ‘머지사이드더비 역대 전적’


입력 2017.04.01 07:03 수정 2017.04.01 20: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역대 전적 116승 80승 82패로 리버풀 우세

리버풀 vs 에버튼. ⓒ 데일리안 스포츠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이자 머지사이드 강을 사이에 놓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 중인 리버풀과 에버턴이 279번째 더비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안필드에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양 팀간 역대 전적은 리버풀이 116승 80승 82패로 앞서있다.

최근 분위기가 침체된 리버풀은 A매치 휴식기에 주축 선수들의 부상 비보가 찾아들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애덤 랄라나는 지난 28일 리투아니아전이 끝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에버턴전 결장은 물론 4주간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의 상황도 좋지만은 않다. 2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아스날과의 승점 동률을 이뤄 상승 곡선을 그리는 일만 남았지만 수비수 셰이머스 콜먼과 라미로 푸네스 모리가 나란히 A매치서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 vs 에버턴 팩트체크

- 리버풀이 승리하거나 비긴다면, 1978년 이후 에버턴전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게 된다.

-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친 최근 20차례 머지사이드 더비서 10승 9무 1패를 기록 중이다.

- 에버턴의 리버풀전 마지막 승리는 2010년 10월로 올라가야 한다. 팀 케이힐과 미켈 아르테타의 골로 안방서 2-0 승리했다.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1장의 레드카드가 나왔는데, 최근 8장 중 7장을 에버턴 선수가 받았다.


리버풀 관전 포인트

- 리버풀이 승리한다면,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 부임 후 머지사이드 더비서 3연승을 거둔 최초의 사령탑이 된다.

- 1~2월 단 1승을 거두는데 그쳤던 리버풀은 3월 들어 무패(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 리버풀은 올해 첫 리그 홈경기 4연승에 도전한다.

- 리버풀은 현재 16승을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 시즌 승수와 같다.

- 리버풀은 현재 10위 이내 팀들을 상대로 14경기 연속 무패(8승 6무) 중이다.


에버턴 관전 포인트

- 에버턴은 최근 리그 12경기서 8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5경기 중 네 차례 클린시트를 일궜다.

- 에버턴은 2017년 들어 승점 23을 쌓았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26골을 몰아치고 있다.

- 로멜로 루카쿠는 리버풀전 개인통산 5골을 기록 중인데 안필드에서의 골은 1골에 불과하다.

- 루카쿠는 올 시즌 후반 35분 이후에만 10골을 넣고 있는데 이는 1999-00시즌 케빈 필립스의 기록과 동률이다.

- 로스 바클리는 67차례 골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는 잉글랜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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