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리버풀 vs 에버튼 ‘머지사이드더비 역대 전적’
역대 전적 116승 80승 82패로 리버풀 우세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이자 머지사이드 강을 사이에 놓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 중인 리버풀과 에버턴이 279번째 더비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안필드에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양 팀간 역대 전적은 리버풀이 116승 80승 82패로 앞서있다.
최근 분위기가 침체된 리버풀은 A매치 휴식기에 주축 선수들의 부상 비보가 찾아들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애덤 랄라나는 지난 28일 리투아니아전이 끝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에버턴전 결장은 물론 4주간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의 상황도 좋지만은 않다. 2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아스날과의 승점 동률을 이뤄 상승 곡선을 그리는 일만 남았지만 수비수 셰이머스 콜먼과 라미로 푸네스 모리가 나란히 A매치서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 vs 에버턴 팩트체크
- 리버풀이 승리하거나 비긴다면, 1978년 이후 에버턴전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게 된다.
-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친 최근 20차례 머지사이드 더비서 10승 9무 1패를 기록 중이다.
- 에버턴의 리버풀전 마지막 승리는 2010년 10월로 올라가야 한다. 팀 케이힐과 미켈 아르테타의 골로 안방서 2-0 승리했다.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1장의 레드카드가 나왔는데, 최근 8장 중 7장을 에버턴 선수가 받았다.
리버풀 관전 포인트
- 리버풀이 승리한다면,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 부임 후 머지사이드 더비서 3연승을 거둔 최초의 사령탑이 된다.
- 1~2월 단 1승을 거두는데 그쳤던 리버풀은 3월 들어 무패(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 리버풀은 올해 첫 리그 홈경기 4연승에 도전한다.
- 리버풀은 현재 16승을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 시즌 승수와 같다.
- 리버풀은 현재 10위 이내 팀들을 상대로 14경기 연속 무패(8승 6무) 중이다.
에버턴 관전 포인트
- 에버턴은 최근 리그 12경기서 8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5경기 중 네 차례 클린시트를 일궜다.
- 에버턴은 2017년 들어 승점 23을 쌓았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26골을 몰아치고 있다.
- 로멜로 루카쿠는 리버풀전 개인통산 5골을 기록 중인데 안필드에서의 골은 1골에 불과하다.
- 루카쿠는 올 시즌 후반 35분 이후에만 10골을 넣고 있는데 이는 1999-00시즌 케빈 필립스의 기록과 동률이다.
- 로스 바클리는 67차례 골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는 잉글랜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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