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접견은 주말에 불가능…일반접견 가능성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 구속 후 이틀 연속으로 구치소를 방문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영하 변호사는 이 날 오전 10시40분경 직접 승용차를 운전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 안으로 들어가 박 전 대통령에게 영치품으로 책을 전달했다.
다만 어떤 종류의 도서인지와 몇 권이나 되는지 등 자세히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첫 날에도 차에 탄 채 구치소를 나오는 장면이 취재진에 포착됐다.
원칙적으로 휴일인 토요일은 구치소에 변호인 접견은 허용되지 않고 일반인 접견도 10분으로 제한돼 유 변호사가 실제로 박 전 대통령을 만났는지 등은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