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4일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외 수주 목표는 13.4조원(작년 8.5조원)이며 달성가능이 높다고 판단된다“라며 “3월 이란의 사우스파12 2단계 확장공사 (3.8조원, 현대건설 0.59조원, 현대엔지니어링 3.2조원, 공기 48개월, 연말 착공)를 수주한 데 이어, 향후에도 바레인 밥코 정유설비, 오만 두쿰 정유공장, 싱가폴 매립 프로젝트, 파나마 교량 프로젝트 등도 향후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라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올해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 2566억원, 영업이익 2177억원, 세전이익 1801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올해 연간으로 수주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적도 안정적인 개선을 이루고 있
어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