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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측 "'문채원 남친' 주장 누리꾼, 법적 대응"


입력 2017.04.05 11:12 수정 2017.04.05 13:28        부수정 기자
배우 문채원 측이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에게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데일리안 DB

배우 문채원 측이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에게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문채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해서 게재하는 한 누리꾼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을 공지하며 해당 누리꾼에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게재하는 글들에 대해 모두 모니터링 해왔지만 너무 허무맹랑해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참아왔다"며 "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을 넘어서는 글들이 게재됨에 따라 해당 누리꾼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또 "문채원 배우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온라인을 통해 자신이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글을 몇 차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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