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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열악한 청년 주거환경 개선 위해 임차보증금 융자 지원


입력 2017.04.10 16:40 수정 2017.04.10 16:44        박진여 기자

임차보증금 대출 알선하고 대출금의 연 2.0% 이차보전

"저렴한 이자로 청년 목돈 마련의 사다리 역할 기대"

목돈마련이 쉽지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임차보증금 대출 알선하고 대출금의 연 2.0% 이차보전
"저렴한 이자로 청년 목돈 마련의 사다리 역할 기대"

목돈마련이 쉽지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는 만 39세 이하의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 대출을 알선하고 대출금의 연 2.0%를 이차보전하는 청년임차보증금 융자 지원 신청자를 10일부터 2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임차보증금은 청년들이 서울시 관내에 위치한 임차보증금 2000만원 이하, 전용60㎡이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에 입주하고자 계약을 체결하면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를 담보로 KB국민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한다.

이때 시는 대출신청자들의 이자 중 일부를 대납하고,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담당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한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매월 2,4째주 월~금요일에 서울시 주택·도시계획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요령 등을 내려받아 우편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임차보증금 마련을 위해 고민하는 청년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업 신청자들이 청년층인 만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게 편의를 도모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저렴한 이자를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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