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은퇴, 다카하시와 열애설 재조명
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21)가 은퇴한 가운데 과거 열애설도 재조명되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011년 동료 스케이터 다카하시 다이스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일본 여성지 '여성 세븐'은 5월호에서 아사다가 남자 피겨 대표 다카하시 다이스케와 나고야에서 함께 거니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세븐은 "아사다와 다카하시가 손을 잡고 걷거나 아이치현에서 열린 '동일본 대지진 아이치 피겨 스케이트 자선공연'이 끝난 뒤 허그를 했다"며 둘이 사귀는 게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사다 측은 열애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아사다는 니혼TV '미야네야' 생방송에 출연해 "전혀 그런 적 없다. 깜짝 놀랐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사다는 지난 10일 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은퇴의사를 밝혔다.
그는 "갑작스럽지만 피겨 선수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오랫동안 스케이트를 탄 이유, 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배경엔 여러분들의 응원이 있었다”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아사다는 친언니 아사다 마이와 함께 일본 피겨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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