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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은퇴 '떡볶이, 이영자 팬?'


입력 2017.04.12 00:01 수정 2017.04.12 09:03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아사다 마오 은퇴 선언. 유튜브 영상 캡처

일본 여자 피겨 대표 아사다 마오가 은퇴한 가운데 과거 방송도 재조명되고 있다.

아사다는 지난 2009년 일본 스맙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초난강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사다는 한식 마니아라고 밝혔다.

아사다는 초난강과 함께 분식집과 불고기집 등을 방문해 한식을 맛봤다.

떡볶이에 대해 "쫀득하고 달달하다"며 연신 오이시(おいしい)를 외쳤다. 그런가하면 불고기 집에서는 산낙지와 상추쌈을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아사다는 웬만한 한국드라마는 섭렵할 정도로 한류 마니아다.

지난 2008년 온천에서 우연히 만난 개그우먼 이영자를 알아보기도 했다. 당시 아사다는 이영자에게 다가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MBC)’ 재미있게 봤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사다는 지난 10일 블로그를 통해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끝내겠다는 결단을 내렸다"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아사다는 12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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