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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인판티노 회장, 도르트문트 폭발사고 위로


입력 2017.04.12 09:53 수정 2017.04.12 09: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도르트문트서 경기 직전 폭발로 바르트라 부상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 게티이미지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12일(한국시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AS모나코(프랑스)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 직전 일어난 버스 폭발사태에 대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충격적인 사건을 당한 도르트문트와 모나코의 모든 팬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위로했다.

이어 “FIFA는 부상을 당한 마르크 바르트라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가 부상으로부터 신속하게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사건의 자세한 내용을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도르트문트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비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도르트문트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홈 구장인 시그날 이두나 파크로 향하는 중 세 차례 폭발로 인해 창문이 깨졌고, 결국 바르트라가 부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병력을 동원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현재 폭발물 탐지견을 가동해 후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독일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진위 여부를 계속해서 파악 중”이라고 알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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