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안랩 BW 헐값 발행? 이미 문제 없다고 밝혀져"
민주당 박범계 의혹 제기에 "흑색선전 재활용 중단하라" 반박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은 12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안랩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한 지분 강화 의혹에 대해 “흑색선전 재활용을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 사안은 이미 2012년에 강용석 전 의원이 제기했다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던 사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2012년 당시 여당 측 인사들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제기되었던 안철수 죽이기 흑색선전을 문 후보 측이 재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문 후보가 그토록 청산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적폐에 동조하고 확대재생산 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랩의 BW 발행은 다른 경우와 달리 이사회가 아닌 주주총회에서 의결했고, 또한 당시 외부전문기관의 주식 평가액인 주당 3만1976원보다 높은 가격인 5만 원에 발행했었다”라며 “문 후보는 더 이상 저급한 흑색선전 재활용을 중단하고 정책과 비전 경쟁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캠프 특보단 총괄부단장인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가 안랩 대표로 재직하던 1999년 10월 지분율을 40%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헐값으로 발행금액 25억 원의 BW를 발행했다”며 “상법에서는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BW를 발행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안 후보가 공정경제를 주장하는 대선후보로서 국민에게 의혹을 밝히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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