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슬기, 알고 봤더니 4개 국어 ‘뇌섹녀’
‘XIAOMI ROAD FC 038’ 참가 위해 귀국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8’에 로드걸 최슬기가 돌아온다.
14일 로드FC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어학연수 길에 올랐던 최슬기는 어학연수 과정을 수료하고 ‘XIAOMI ROAD FC 038’ 참가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최슬기는 평소 중국어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할 정도로 수준급의 중국어 실력을 갖춰 수많은 중국 팬들을 이끌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일본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뇌섹녀’다.
최슬기는 로드FC를 통해 “평소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언어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인 것 같다”며 “아직 중국어와 영어는 조금 부족하지만 계속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슬기는 지난 12월 ‘XIAOMI ROAD FC 035’ 대회 이후로 두 번의 대회를 미국에서 지켜보며 하루 빨리 케이지로 복귀할 날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그녀는 “미국에 있으면서도 영상이나 기사로 대회 소식을 챙겨보고 있었다”며 “빨리 현장으로 돌아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슬기가 로드걸로 복귀하는 이번 대회는 ‘밴텀급 최강’ 김수철과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의 밴텀급 타이틀전과 함께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이 복귀하는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B조 등 풍성한 대진들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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