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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당 대선 후보들 15일 일제히 후보등록…본선 막 오른다


입력 2017.04.15 06:30 수정 2017.04.15 07:15        문현구 기자

안철수 후보, 오전 후보등록후 '국회의원직'도 사퇴 예정

16일 후보등록 마감…17일부터 19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개시

SBS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가진‘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좌측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5당 대선후보들이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일제히 후보등록을 마친 후에 본격적인 대선 본선 경쟁에 들어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등록이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5월9일)전 24일부터 이틀간인 15,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 직후에는 후보자 기호가 결정되는데, 후보자 기호는 후보자등록 마감일을 기준으로 다수 의석순으로 결정하며 의석이 없는 정당의 경우 소속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결정된다. 무소속은 추첨을 통해 기호가 정해진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는 15일 후보등록을 할 예정인데, 등록 시간은 추후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문 후보 측에서 밝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15일에 후보등록을 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15일 오전에 후보등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후보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도 사퇴할 예정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역시 15일 오전 후보등록을 할 예정인 가운데 유 후보 본인이 직접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5일 오전 후보등록을 하고 오후에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심 후보측은 "15일 오후 1시 30분 촛불 대선 의미와 구상에 대해 국민들에게 입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등록을 끝마치면 주요 5당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7일에 각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22일간의 대선 유세전에 돌입한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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