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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최고의 압박과 개입' 대북전략으로 북한 옥죄기 본격화


입력 2017.04.15 10:37 수정 2017.04.15 10:38        스팟뉴스팀

"지금 북한 문제는 불개입으로 발생…이제부터 초점은 대북 압박"

올해 초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북 정책 원칙으로 '최고의 압박과 개입(Maximum Pressure and engagement)'을 수립하고, 북한에 대한 제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졌다.(자료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지금 북한 문제는 불개입으로 발생…이제부터 초점은 대북 압박"

올해 초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북 정책 원칙으로 '최고의 압박과 개입(Maximum Pressure and engagement)'을 수립하고, 북한에 대한 제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AP 통신 등 주요 외신은 15일(현지시각)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가 두 달 간의 검토를 거쳐 북한에 대한 제재 압박을 한층 강화하는 이 같은 전략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북핵 지위 인정 등의 극단적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로 결국 대북 압박을 강화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 정부 관계자는 "지금의 북한 문제는 불개입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이제부터의 초점은 대북 압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미국 등 당사국은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을 맞아 미사일 추가 발사나 6차 핵실험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북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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