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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카톡방' 들어온 안철수 "소통하는 노력 보일 것"


입력 2017.04.17 11:15 수정 2017.04.17 11:21        석지헌 기자

변화와 소통 이미지에 주력…셀카도 올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국민의당에 출입하는 기자들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자신의 '셀카'를 올렸다. ⓒ안철수 후보 제공

변화와 소통 이미지에 주력…셀카도 올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17일 '소통과 변화' 이미지 만들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당을 출입하는 기자들의 단체 채팅방에 들어와 "이제 시작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도 수고해 주셨는데, 앞으로 남은 3주 체력관리 잘 하세요~ 아자아자 파이팅!!!^^"이라는 응원글을 남겼다.

이어 조금 뒤에는 "전주 가는 길"이라며 자신의 셀카 사진을 올려 기자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안 후보가 "앞으로 22일 동안 국민과 더 소통하고 기자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계속 보일 것"이라며 "젊은 후보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후보로 더더욱 국민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수석대변인은 또한 안 후보가 "매일 현장이 끝나면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국민과 접촉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TV 토론회 일정 등이 잡히면 어렵겠지만 가능하면 매일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의 선거 벽보도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당이 앞서 16일 공개한 안 후보의 대선용 선거 벽보는 기존의 선거 포스터와는 전혀 달리 당명을 기재하지 않았다. 포스터 속 안 후보는 '국민이 이긴다'고 적힌 어깨띠를 두른 채 만세를 하고 있다.

손 수석대변인은 "수십 년간 변함없이 벽보의 구성을 유지하는 정치세력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지헌 기자 (cake9999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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