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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성화인수단 참여...주자에게 전달 역할


입력 2017.04.18 07:32 수정 2017.04.18 07:3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오는 11월1일 한국 착륙하는 비행기서 성화 들고 내려올 듯

김연아 성화인수단 참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화면 캡처

김연아(27)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인수식에 참여한다.

평창조직위원회는 17일 “김연아가 성화 인수 평창대표단에 포함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인수식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인수식에 참여하는 것은 스포츠인으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평창올림픽 성화는 10월 24일 그리스 고대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일주일 동안 그리스 전역을 돈 뒤 31일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평창대표단에 전달된다.

성화는 인천공항을 통해 개막 G-100일인 11월 1일 한국에 도착해 101일 동안 17개 시·도와 강원도 18개 시·군 전체 2018㎞를 도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성화가 봉송되는 101일은 100이라는 완성된 숫자에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의미를 담아 1일을 더한 것이다. 봉송 구간 2018㎞는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기념한 것이다.

2006 토리노올림픽과 2010 밴쿠버올림픽 때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던 김연아는 인천공항에 착륙한 비행기에서 직접 성화를 들고 트랩을 내려와 성화봉송 주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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