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포스코(POSCO)의 1분기 별도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19일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7조 674억원, 영업이익 7954억원, 세전이익 1조 70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전분기대비 63% 증가했다”라며 “이는 원가급등에도 판가상승 및 고부가가치강 비중이 증대된 결과로 추정된다. 연결 영업이익은 1조 36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전분기대비 189% 증가했는데 이는 해외 철강 및 포스코건설 등 연결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의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별도 영업이익은 3조 2230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실적호조 여건을 반영하여 연간 실적을 상향 조정한다”라며 “철강산업의 개선요인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시 주가는 중기적으로 우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