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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가득한 서울, 장애인의 날 사생대회 취소


입력 2017.04.20 11:07 수정 2017.04.20 11:07        이선민 기자

서울시교육청, 실내 대회로 대체하고 사진 찍어 심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예정되었던 ‘고등학생 특수학급 사생대회’가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울시교육청, 실내 대회로 대체하고 사진 찍어 심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예정되었던 ‘고등학생 특수학급 사생대회’가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7시경 “현재 미세먼지 예보는 ‘한때 나쁨’이지만 기상청 확인 결과 오전 내내 ‘나쁨’으로 예상된다”며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실시 예정이던 대회는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생대회는 학교별 교내 사생대회로 대체되어 진행되며, 각 학교 실내에서 그린 작품의 사진으로 심사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드컵공원에서는 고교 특수학급 장애학생과 교사 전원 등 모두 13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사생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교육청은 지난 10일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당일 ‘나쁨’ 이상의 농도가 예보되면 야외 수업을 단축하거나 금지하기로 했으며, 다음날 ‘나쁨’ 이상의 농도가 예보되면 미리 실내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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