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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누구' 위한 복지 아닌 '모두' 위한 복지 돼야"


입력 2017.04.20 15:24 수정 2017.04.20 16:53        고수정 기자

'장애인의 날' 정책 간담회…등급제 폐지 등 공약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장애인식개선세터인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를 방문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복지는 ‘누구’를 위한 복지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복지가 돼야 한다”며 장애인 차별 철폐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관련 단체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이) 차별없이 일하면서 실력만으로도 평가받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제가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장애인 정책과 관련해 △장애등급제 폐지 △특수교육 강화 및 교육환경 개선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대폭 강화 △장애여성 인권 보호 및 권익증진 등을 약속했다.

그는 “변화들을 위해선 장애인 총괄 조정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해 ‘장애인 정책조정위원회’의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일상에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법과 제도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금 말씀드린 변화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바라는 세상을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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