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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조진웅 "코믹은 배우 삶에 넘어야 할 산"


입력 2017.04.24 16:43 수정 2017.04.24 16:52        김명신 기자
배우 조진웅이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보안관' 촬영 소감을 밝혔다. ⓒ 영화 스틸

배우 조진웅이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보안관' 촬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보안관'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진웅은 "출연한 죄 밖에 없다. 각본대로 연기했을 뿐"이라고 악역을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조진웅은 "시나리오를 보고 나서 굉장히 매력인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반전이 있는 캐릭터라 도전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코미디는 풍자성을 내포하고 있는 장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면서도 여전히 어렵게 느끼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면서 "배우로서 넘어야 할 산 같은 느낌인데 이번에 좋은 선후배들과 작업해서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보안관’은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이 출연하며 5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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