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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수석, 오늘 도쿄서 '북핵' 대응 협의


입력 2017.04.25 09:19 수정 2017.04.25 09:20        하윤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협의

북한 추가 도발 억제 및 대북 압박 방안 모색

한국과 미국, 일본이 25일 일본 도쿄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협의
북한 추가 도발 억제 및 대북 압박 방안 모색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25일 일본 도쿄에서 북핵·북한 문제에 대해 협의한다.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협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두 번째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전 한 자리에서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협의에서는 6차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 및 대북 압박 극대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한미일 3국의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오는 28일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 계기에 발신할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사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가 한미일 3국의 대북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앞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지난 2월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처음으로 3자 협의를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한 3국 공동의 대응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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