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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 류현진, 미국 언론 반응은?


입력 2017.04.25 16:30 수정 2017.04.25 16: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견고한 피칭 칭찬하면서 타선 부진 꼬집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호투한 류현진. ⓒ 게티이미지

미국 언론이 6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친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칭찬하고 나섰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다만 또 다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올 시즌 승리 없이 4패째를 떠 앉았다.

앞선 세 경기에서 류현진에 9이닝당 평균 1.17점의 빈약한 지원으로 힘이 되지 못한 다저스 타선은 이날도 무기력했다.

실제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케인을 상대로 단 2안타에 그쳤다. 1회초 공격에서 시거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터너와 그랜달이 무기력하게 물러났고, 5회에는 푸이그가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불러들이지 못했다.

결국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다소 씁쓸하게 이날 경기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MLB.com은 “류현진의 견고한 피칭에도 다저스는 패했다”라며 타선의 부진을 꼬집었다.

이어 매체는 “류현진의 경기 전 평균자책점은 5.87이었지만 이날은 6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줬다”며 이날 경기의 호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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