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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 코앞…홍윤식 장관, 5월 4일~5일 사전투표 현장 점검


입력 2017.04.26 17:08 수정 2017.04.26 17:10        박진여 기자

선관위, 18일 이어 26일 사전투표 2차 모의시험 실시

홍윤식 장관, 투표절차 체험 및 돌발상황 대처방안 점검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대선에서는 올해 최초로 실시되는 사전투표 현장을 점검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선관위, 18일 이어 26일 사전투표 2차 모의시험 실시
홍윤식 장관, 투표절차 체험 및 돌발상황 대처방안 점검

5.9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의 대선 준비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정부의 중추 부처인 행정자치부는 차기 정부 출범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검토부터 공직기강 확립까지 본격 대선 준비에 나섰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대선에서는 올해 최초로 실시되는 사전투표 현장을 점검했다. 사전투표는 투표 당일(5월 9일) 투표가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5월 4일~5일 이틀 간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대선에서는 올해 최초로 실시된다.

홍 장관은 이날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살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하는 2차 모의시험에 참여했다.

선관위는 원활한 사전투표를 위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 3507개를 대상으로 지난 18일에 이어 이날 2차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본인확인·투표용지 수령 등 투표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통신망 장애·정전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의 대처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홍 장관은 "사전투표가 도입된 지 4년이 지나 많은 국민들께서 사전투표 제도를 알고 계시고, 대통령선거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사전투표율이 많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관리에 마지막까지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자부는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대통령 선거와 취임식 등 차기 정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선거인명부 작성부터 투·개표소 설치 지원 등 법정 선거사무는 물론, 공명선거상황실 설치·운영, 시·도 합동 특별감찰단 운영 등 선거관리 업무를 총괄하며 선거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대선에서는 올해 최초로 실시되는 사전투표 현장을 점검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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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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