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OX] '맨투맨'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추락
무엇이 문제일까.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의 '맨투맨'이 방송 3회 만에 시청률이 급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 3회는 2.5%를 기록했다. 앞서 방송된 2회 4.1% 보다 무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절반 가까운 시청자가 이탈을 한 셈이다.
더욱이 '맨투맨'은 박해진 파워를 실감케 하듯, 지난 4월 21일 첫 방송에서 JTBC 드라마 사상 최고 첫회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단 3회 만에 반토막 난 시청률을 기록해 그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제작발표회 당시 제작진은 "사전제작드라마의 징크스를 깰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반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맨투맨’의 이창민 PD는 “사전제작도 그렇고, 첩보물도 그렇고 시청률 안 나오는 징크스가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쯤이면 잘 나올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 마음에 연출을 했고, 결과물은 너무 만족스럽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투맨(MAN x MAN)'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다.
특히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가 집필에 나섰다는 점과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창민 PD와의 조합으로 화제작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임무 완수 확률 100%에 철저히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며 살아가는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여고시절부터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팬클럽을 이끌어 온 열혈팬 출신 매니저 차도하(김민정), '배드가이 한류스타'라는 신한류를 개척한 악역 전문 톱스타라는 전대미문의 새로운 캐릭터 여운광(박성웅)이 그리는 코믹 첩보 ‘맨투맨’이 과연 반전을 이뤄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7.0%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3.8%,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3.6%, KBS1 '콘서트 7080'은 3.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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