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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우승, 치솟는 몸값 ‘예상 연봉 얼마?’


입력 2017.05.03 14:09 수정 2017.05.03 23:12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2014-15시즌 이어 터키 리그 우승 두 번째

김연경 우승. ⓒ 연합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29)이 두 번째 터키 리그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각) 이스탄불 부르한펠레크 볼레이볼살론에서 열린 터키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5-23)으로 완승했다.

앞서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페네르바체는 플레이오프 8강에서 할크방크에 이어 4강에서 엑자시바시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대망의 챔프전을 3연승으로 마치며 통산 5번째 우승을 일궜다.

지난 2014-15시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은 김연경은 이날 3차전에서 11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4-15시즌 챔프전 MVP에 이어 두 번째 수훈 선수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팀 동료 나탈리아 질리오 페레이라이 영광을 안았다.

이제 관심은 차기 행선지다. 김연경의 현재 페네르바체로부터 120만 유로(약 14억6000만원)의 고액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연히 터키 여자 리그 최고 수준 몸값이다.

하지만 팀 사정이 좋지 않아 이적 가능성도 상당하다. 실제로 유럽 배구 전문지 ‘월드 오브 발리’는 “터키 리그 엑자시바시가 연봉 300만 달러(약 34억 원)에 영입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이 이뤄진다면 유럽 최고 수준의 몸값을 자랑하게 된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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