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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고객 잡아라”…유통업계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입력 2017.05.05 07:00 수정 2017.05.05 10:17        최승근 기자

유통업계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 고객 잡기에 나섰다. 각 업체들은 어린이 고객을 위한 완구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동심은 물론 부모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농심은 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 사옥을 ‘농심랜드’로 꾸미고,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농심 본사 앞마당 2000㎡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테마는 ‘웃음 가득 나들이’다. 농심 제품으로 스낵집 만들기,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 하는 기념촬영,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농심은 올해 ‘스낵집 만들기’ 프로그램에 동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가족 400명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K-POP 댄스, 아크로바틱 치어리딩, 태권도시범 등 신나는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착순 3000명에게는 새우깡, 백산수, 카프리썬 등 농심 제품 7종으로 구성된 선물 패키지 '해피박스'를 지급한다. 농심은 어린이날 당일에 한해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농심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일 하루 동안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무료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총 1000명의 성인 및 어린이에 한해 혜택을 제공하고 원활한 전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동시 관람객수를 조절할 계획이다. 관람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입장 마감 오후 6시)까지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판교점 5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5년 8월 현대백화점이 지역 사회 공헌과 문화 예술 지원을 위해 국내기업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미술관이다. 누적 관람객 수가 20만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오픈 스튜디오>에서 체험활동 중인 중인 관람객 모습ⓒ현대백화점

롯데리아는 5월 한 달 간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베스트셀러인 '새우버거 세트'를 약 32% 할인한 3700원에 판매한다.

매장 방문 고객 중 세트 메뉴 구매 고객에게는 포켓몬스터 캐릭터 피카츄, 이브이, 메타몽, 뮤의 캐릭터 봉제 인형과 캐릭터 인형을 보관 할 수 있는 몬스터 볼 틴 케이스 세트를 정상가에서 약 50% 할인한 6500원에 판매한다. 4~5일에는 어린이 및 동반 고객에게 피카츄 풍선을 무료로 증정한다.

맥도날드는 5일 어린이날 '해피밀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호자와 함께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하는 7세 이하의 어린이 선착순 100명은 해피밀 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은 레고와 바비 인형을 활용해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롯데월드타워는 롯데월드몰 앞 잔디광장에서 '레고, 꽃이 되다' 축제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레고 브릭 약 400만개, 무게로는 약 4톤 분량이 활용된다.

같은 기간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바비 더 아이콘' 전시가 열린다. 전시에서는 바비 인형 전시 및 바비와 연계한 콜라보 상품을 판매하고 메이크업 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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