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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삼성중공업 압수수색 자료 분석 착수…수사 속도


입력 2017.05.05 10:30 수정 2017.05.05 10:54        스팟뉴스팀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자료 토대로 관련자 소환조사 실시 계획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크레인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삼성중공업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경찰이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삼성중공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가운데 자료 분석에 본격 돌입하며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찰 수사본부는 4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안전관리팀 등 5곳 가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전날 실시한 압수수색에서 작업 일지와 안전 수칙 및 교육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관련자 소환 조사를 실시하고 사고 부상자들에 대한 진술도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경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7안벽에서 800톤급 골리앗 크레인과 32톤급 타워 크레인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6명이 현장에서 숨지거나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고,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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