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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1위, 자유형 100m·400m서 쾌조의 출발


입력 2017.05.06 07:36 수정 2017.05.06 15:0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결승에는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만 출전

올해 첫 실전에서 쾌조의 출발을 알린 박태환. ⓒ 데일리안DB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올해 첫 실전 무대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태환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100m와 400m 예선에서 모두 전체 1위에 올랐다.

자유형 100m에서 48초62의 기록을 낸 박태환은 조 1위는 물론 전체 참가선수 61명 중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4년 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48초42)에 0.20초가 모자랄 정도로 좋은 기록이다.

또한 박태환은 이어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는 3분51초62의 기록으로 역시 전체 참가선수 44명 중 1위를 차지했다.

두 종목 모두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박태환은 이날 오전 열리는 결승에서 올해 첫 공식대회 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만 출전한다.

한편, 박태환은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대신해 이번 대회에 출전 중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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