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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2017년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17.05.12 15:12 수정 2017.05.12 15:12        부광우 기자

정미경 영업팀장 통산 9회 여왕상 수상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FP·임직원 격려

김승연(왼쪽에서 세 번째) 한화그룹 회장과 차남규(왼쪽에서 두 번째) 한화생명 사장, 구도교(오른쪽에서 세 번째) 한화생명 개인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1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열린 한화생명 '2017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여왕상 수상자인 정미경(가운데) 한화생명 영업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2017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을 비롯,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8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현지법인 관리자 40여명도 참석했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 2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140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여왕상은 정미경 영업팀장이 수상했다. 정 팀장은 고객맞춤형 재정컨설팅과 의사 및 중소기업체 최고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강의 등 본인만의 고객관리가 강점이다. 2007년과 2008년, 2011~2016년에 이어 올해로 총 9회째 여왕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 팀장은 '성장과 최고를 향한 꿈'을 주제로 본인의 영업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팀장은 FP라는 직업에 대한 가치와 비전에 대해 강조했다. 인간의 많은 영역을 인공지능이 대체할거라고 생각하지만, FP는 인간만이 가진 따뜻함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직업이라는 게 정 팀장의 생각이다. 정 팀장은 본인 이름의 장학회를 설립해 2012년부터 장학기금을 지원하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재테크 강의 등 재능기부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김 회장은 어려운 보험환경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FP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젊고 혁신적인 한화생명의 비전을 주도할 FP 여러분들은 과거의 낡은 관행과 구태를 떨쳐내고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적극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룹의 주력사인 한화생명은 자산 100조원 시대를 넘어 세계 초일류 보험사를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탁월한 사업성과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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