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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당 첫 당직개편…사무총장 이춘석, 정책위의장 김태년


입력 2017.05.15 11:02 수정 2017.05.15 11:09        한장희 기자
15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된 이춘석(왼쪽) 의원과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김태년 의원. (자료사진) ⓒ데일리안

15일 더불어민주당은 3선의 이춘석 의원을 사무총장에, 3선의 김태년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임명하는 등 대대적인 당직개편을 실시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추 대표는 신임 사무총장으로 이 의원을 선임한 데 대해 “대선기간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대통령과 당대표의 원활한 가교 역할과 당·청간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또 “대선기간 동안 전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전북지역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데 기여했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호남지역에 당이 화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정책위의장에 선임된 김 의원에 대해서는 “2017년도 예산을 직접 다뤘던 예결위 간사로, 예산에 대한 풍부한 이해로 새 정부의 성공적인 예산 집행과 정책의 가이드 역할을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추 대표는 민주연구원장에 김민석 전 의원를 지명했고, 김민기 의원과 김영호·임종성 의원을 각각 제1·2·3사무부총장에 임명했다.

당의 입을 맡을 대변인에 백혜련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을 인선했고, 수석대변인은 추후에 발표하기로 미뤘다.

이밖에 전략위원장은 김영진 의원, 홍보위원장은 제윤경 의원으로 결정했다.

한장희 기자 (jhyk77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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