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 출연진, 19일 칸 레드카펫 선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주역들이 제70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선다.
1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안서현, 변희봉,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데본 보스틱 등 '옥자'의 주역들은 오는 19일(현지시간) 칸 뤼미에르 대극장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안서현은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7시 공식 상영회로 전 세계 영화팬들과 만난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다뤘다.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2013) 이후 넷플릭스와 손잡고 4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오는 6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이며 NEW 배급을 통해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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