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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다골-류현진 2승, 연봉 누가 높나?


입력 2017.05.19 17:56 수정 2017.05.19 21:54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손흥민, 레스터시티전 멀티골로 시즌 21호골

류현진도 마이애미전에서 5.1이닝 2실점 승리

류현진 2승-손흥민 최다골. ⓒ 게티이미지

한국 스포츠가 손흥민 최다골과 류현진 시즌 2승으로 모처럼 기지개를 켰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서 2골-1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6-1 대승에 기여했다.

이로써 시즌 21호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전설 '차붐' 차범근이 갖고 있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다. 차범근은 레버쿠젠 시절이던 지난 1985-86시즌 19골을 몰아친 바 있다.

야구에서는 류현진이 힘을 냈다. 류현진 역시 같은 날 다저 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홈런을 2개나 허용하는 등 고비가 찾아왔지만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한 류현진이다.

그러면서 팬들은 야구와 축구 종목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하는 두 선수의 연봉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아시아 역대 이적료 최고액 기록을 세웠고, 8만 6000파운드의 주급을 보장받았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447만 파운드(약 65억 3000만 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연봉은 류현진이 더 높다. 2013년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그는 지난해부터 700만 달러(약 78억 7500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류현진의 계약은 내년까지다.

한편, 한국 스포츠 선수 중 연봉이 가장 높은 선수는 역시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다.

2014년 텍사스로 이적하며 7년간 1억 30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그는 올 시즌 무려 2000만 달러(약 225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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