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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세먼지 한 달 만에 최저치...왜?


입력 2017.05.27 16:56 수정 2017.05.27 16:58        스팟뉴스팀
26일 서울 한강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랗고 청정하다.ⓒ 연합뉴스

최근 미세먼지가 잦아들면서 맑고 깨끗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며, 여름에 접어들면서 미세먼지는 더욱 양호한 상태가 될 전망이다.

27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서울의 일평균 미세먼지(PM10) 수치는 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부터 최근 한 달간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외 부산 39㎍/㎥, 대구 30㎍/㎥, 인천 29㎍/㎥, 광주 28㎍/㎥, 대전 28㎍/㎥, 제주 30㎍/㎥ 등 '좋음' 혹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토요일인 27일도 전국의 미세먼지는 좋음 혹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28일과 29일도 미세먼지 수치가 이날과 비슷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같은 미세먼지의 급격한 감소는 북태평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풍에 의해 깨끗한 공기가 들어오고 북풍의 영향으로 청정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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