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1000K 눈앞, 양현종 이어 11번 째 유력
LG 차우찬이 1000탈삼진 달성에 9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기록을 달성할 경우 KBO 통산 31번째가 되며, 좌완으로는 작년 양현종에 이어 11번째가 된다.
2006년 삼성에 입단한 차우찬은 그 해 4월 9일 대구 롯데전에 구원투수로 첫 출장해 6회 롯데 손인호를 상대로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꾸준히 탈삼진 개수를 늘려오던 차우찬은 정규시즌 승률 1위에 올랐던 2010년, 112탈삼진으로 첫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과 2014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해왔으며, 2015년에는 194개로 탈삼진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2015년 194탈삼진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탈삼진이며, 그 해 9월 22일 시민 NC전에서 기록한 14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KBO는 차우찬이 1000탈삼진을 달성할 시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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