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기획 '감동 은퇴식' 김사니 누구?
'배구여제' 김연경이 선배 김사니를 위한 서프라이즈 은퇴식을 열어 화제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연경이 직접 기획한 '김사니의 서프라이즈 은퇴식'을 공개했다.
김연경은 동료들과 정성껏 은퇴식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김사니는 후배의 정성에 깊이 감동했다.
김사니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배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김사니는 한국 국가대표 전설적인 세터다. 프로배구 V리그가 출범한 2005년부터 코트를 누볐다.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 2005·2005-2006 V리그 세터상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2016-17 정규리그에서 부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으나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김사니는 올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지만 부상이 악화돼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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