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수박 과즙 담은 '수박빙수' 출시
여름철 수박 관련 제품 인기…여름철 디저트 '빙수'와 결합한 제품 출시
편의점 CU(씨유)는 오는 8일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활용한 '수박빙수'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수박빙수는 진짜 수박 과즙을 함유한 얼음 위에 초록색 딸기 아이스크림을 얹고, 수박씨 모양의 초콜릿 땅콩을 넣어 맛은 물론 알록달록한 비주얼까지 재현한 이색 빙수다.
인절미, 팥, 망고 등 토핑을 강조한 기존 빙수와 달리 해당 상품은 수박 얼음의 과즙 함유량을 높여 상큼하고 시원한 수박 맛을 강조했다.
여름철엔 무더위를 식혀줄 수박 관련 제품이 인기다. CU가 지난해 여름 선보인 수박우유는 귀여운 패키지와 진한 수박 맛으로 SNS에서 이슈가 되며 지난해 출시된 PB 가공유 중 여름(6월~9월) 시즌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출시된 파우치 음료 ‘델라페 수박에이드’ 역시 본격적인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5월 마지막 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54% 늘어나 파우치 음료(커피 제외) 중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임종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서면서 여름철 인기 디저트인 빙수와 제철과일인 수박을 결합한 이색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카페에서 즐기던 빙수를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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